시설인 이야기

자존감 상실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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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    댓글 0건 조회 860회 등록일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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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일을 해본 사람은 다같은 마음일것이오.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것은 나 자신이 만족할 정도..
위에서는 하빠리 하인 취급. 윗분은 만물 박사.

그래도 기술밥 먹고 산사람 말은 어느정도 들어야지.
우기는데 장사 없다고.. ...\"그려 니말이 맞다\"...고개 숙이고 뒤돌아 서면 밀려오는 자존감 상실.

난 기술자인가? 기능인인가? 아님 윗놈 비위나 마추고 사는 꼭두각시인가?
사무직도 아닌데..ㅎㅎㅎ

그래도 기술은 거짓말 안하는 솔직한 직업이라서 공돌이를 선택 했거늘..
결국엔 윗놈들 비위 마추느라 기술도 속일수밖에 없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우리나라엔 기술자가 없다.
한땐 기술이 최고라고 자부했던 내가
나이 처먹으니 세상의 모순을 알아가고. 나 역시 모순속에서 오만과 자만을 펼치며
헛짓을 하며 살고 있다는것을 어느순간 깨달았다.

허무하다.

결국 난 노예 였다.

당신들도 노예요...
자격증 많아도 노예, 대기업 들어가도 노예,,

노예들끼리는 싸우지 맙시다.
위에서 시달리는거 많은데,
우리끼리라도 사이가 좋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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