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 이야기

신종노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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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댓글 0건 조회 1,261회 등록일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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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이 영선반장을 뽑았다

나이는 일흔하고도 한살

이건 누가 봐도 지인이나 친척지간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놈의 영감탱이 들어오자마자

벙커를 접수했다

기존에 겪어봤던 노인기사와는 전혀 다르다

하드웨어(183센치에 110키로)가 당장 주먹이운다 나가도 우승할것 같다

술담배 안하고 일만 존나게 한다

그것도 세밀하고 꼼꼼하게..

그래서 이놈의 영감이랑 같이 일을 하면 지친다

차라리 옛날의 노인기사가 그립다

허구헌날 술에 매일 서너시간 무용담을 늘어 놓았던

옛날의 노인기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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