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 이야기

사는게 무료하고 지루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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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댓글 0건 조회 534회 등록일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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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시설잡 회원 여러분 ㅎㅎ

어제는 정월 대보름이라서 불놀이 하늘로 등 띄어 보내기

불꽃놀이 짝퉁가수 섭외해서 노래공연 떡국무료 나눔 두부 막걸리 무료나눔

기타등등 행사가 있었네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쯤은 이런 행사에 구경오니 삶이 덜 지루하네요 ㅎㅎ

항상 밥먹고 지하벙커에서 집으로 왔다갔다 단조로운 일상이 반복 되다보니

자신이 왜 살고 있는지도 모른채 그냥 세월만 흐르고 나이만 먹네요

이러다가 60 넘으면 후회 엄청 할듯

뭔가 인생 좀 재미있게 살고 싶네요

비록 박봉에 미천한 시설인 신분이지만

하긴 재미있게 살고 싶어도 돈과 외모가 않받쳐 주니까

이성을 통한 재미도 불가능하고 맨날 지하벙커에 왔다갔다 하다보니깐

외국 여행은 꿈나라 이야기이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갈려고 해도

한달 용돈 십만원도 않되는 극빈층이라 그것마져 않되고

그래서 항상 산에 운동하러 다니고 이러다가 벙커 집 산 벙커 집 산 벙커 집 산

벙커 집 산 벙커 집 산 이렇게 살다가 갈듯 하니 서러워서 눈물만 난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저보다는 재미있게 살고 있는지요?

너무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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