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 이야기

선물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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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    댓글 0건 조회 616회 등록일 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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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놈의 단지는 처음입니다

추석선물로 들어 온 동회장댁 동대표댁 부녀회장댁 선물 배달하느라

좃뺑이 치네요

아파트 단지에선 동회장과 동대표 부녀회장들이 거의 신급입니다

이래서 다 동회장 동대표 하려고 난리를 치는것 같네요

오후에 민원보고 있는데 1동 동대표가 긴급 호출을 하길레

브랄이 휘날리도록 존나게 갔는데 자기한테 온 추석선물을

자기집까지 배달해 놓으라고 명령조로 말하고 지는 엘리베이터 타고

휙 하니 올라 가더군요

닝기리 나도 이제 나이가 사십이 훌적 넘었는데 이제 갓 오십 넘은 듯한

아줌마가 반말조로 명령하니까 순간 휙 돌더군요

그래도 어떻하겟읍니까

목구멍이 포도청인데요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며 설탕포대며 쌀포대며 기타 선물셋트

존나게 집안 거실 안까지 올려 주고 왔읍니다

접시물이라도 바로 앞에 있었으면 바로 코 쳐박고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읍니다

아!~~시설~~하면 할수록 엄청난걸 느끼고 사네요

이건 굴욕이 아니라 인생의 막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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